시스템비계 ‘K-선행안전난간대’ 건설현장 추락사고 막는다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건설현장 비계 설치·해체 시 추락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K-선행안전난간대’가 현장 작업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국내 건설현장의 외부 비계는 설치 시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을 먼저 설치한 후 상부 작업발판으로 이동해 난간이 없는 상태에서 안전난간대를 설치하고 해체 시 안전난간대를 먼저 해체하기 때문에 작업발판 단부로 추락위험이 높았다.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연구진(박주동 연구위원 등)은 지난 2020년 10월, 시스템비계에 설치하는 안전난간대의 설치 방법을 획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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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시스템비계의 도입으로 국내실정에 부족한 추락사고 예방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K-선행안전난간대, K-대각재, K-네트브라겟(쪽망용), K-시스템 발끝막이판, K-멀티스티프너(토목용)는 모두 특허등록이 돼있으며 개발이 상용화돼 안전한 작업장 조성과 건설현장의 시스템비계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K-선행안전난간대

비계의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 단부의 안전난간대를 설치·해체할 수 있고 비계를 해체할 때도 안전난간대가 설치된 하부 작업발판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

K-네트브라겟(쪽망용)

안전망(쪽망)을 건물외벽과 비계 내측 사이에 설치해 작업자나 공구 등의 추락을 예방

내관의 신축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산업안전보건관리비로 사용 가능

K-시스템 발끝막이판(폭목용, 토보드)

시스템 비계용으로 작업발판 위의 공구나 작업자의 발미끄러짐에 의한 추락사고 예방

K-멀티스티프너(토목용)

토목공사에서 하중이 집중되는 띠장(WALE, H형강)의 국부좌굴 방지를 위해 설치하는 보강재(스티프너)의 시공성 향상을 위해 개발된 스티프너로, 기존 용접방식이 아닌 비용접방식으로 설치의 안전사고 감소와 신속한 보강이 가능하고 설치 용이함과 길이조절이 가능하며 재사용이 가능